분사구문 - 'with' 전치사를 사용한 부대구문
- Gooya Yo
- Mar 12
- 2 min read
들어 보았을 것이다. 분사구문을 다루는 문법의 거의 마지막 파트에서 말이다. 이게 분사랑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하는 의문과 함께 말이다.

with + 전치사의 목적어 + 분사 (or 형용사, 부사구, 전치사구)를 자세히 살펴보라!
분사가 사용되는 용법이기에 분사 파트의 거의 마지막에 한번 언급해 주는 것이다. 가끔 시험에 출제도 되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실생활 표현에서 다양하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표현이니 익혀두면 참~!! 좋다.
'with 이하 구'를 사용해서 부대상황을 표현하는 것이다. 부대상황이 뭔가?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그 주변 정황을 표현한 것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보통은 또 다른 하나의 절(보통 부사절)로 표현해 주어야 하는 것을, 'with'라는 전치사 그리고 이하 구를 이용해서 앙증맞게 표현을 줄여준 형태이다.
예를 한번 살펴보자.

He was so immersed in his study with his legs tightly crossed.
-> 그는 다리를 단단히 꼰 채로, 공부에 완전히 빠져 있었다. 여기에서 'with his legs tightly crossed; 다리를 단단히 꼰 채로'는 완전한 형태로 표현하자면, 'as he crossed his legs tightly'로도 가능하다.
'with 이하'는 구이고, 'as 이하'는 절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축약된 형태도 아니다. 그래도 'with 전치사구'를 쓰고 싶다는 데 어떻게 하겠나? 익혀서 나도 써야 하는 거다.

She is dancing with her arms fluttering.
-> 그녀는 팔을 펄럭이면서 춤을 추고 있는 중이다. 'with her arms fluttering; 그녀의 팔을 펄럭이면서'를 절로 바꾼다면 'as she flutters her arms' 정도 될 것이다.
He has watched TV all the morning with the radio on.
-> 그는 오전 내내 라디오를 켜 놓은 채 TV를 시청했다. 'with the radio on'에서 '분사'가 들어갔던 자리에 전치사인 'on'이 들어갔다. 문제없다. 좋은 표현이다. 'with the radio on'은 'as he has let the radio turned on' 정도의 의미이니, 이 경우에는 'with 전치사구'를 사용하는 실익이 상당하다. 축약도 되었고 표현도 훨씬 세련되어졌다.
Stuart is painting the room with the floor coloured here and there.
-> 스튜어트는 온 바닥을 얼룩덜룩하게 만들면서 방에 페이트를 칠하고 있는 중이다. 'with 전치사구'가 들어가서, 얼마나 풍부하고 좋은 표현이 되었는가? 이것만 해도, 'with 부대상황' 표현을 달달 익혀야 할 아주 좋은 이유이다.

The baby was sleeping in the parlour with the window open.
-> 아기가 창문이 열린 채로 거실에서 잠자고 있다. 'with 목적어' 다음 '분사'나 '전치사'가 왔던 자리에 '형용사'가 대신 왔다. 아무 문제 없다. 의미에 따라 활용에 따라, 'with + 목적어' 그다음에 '현재분사', '과거분사', '전치사' 또는 '형용사'가 와서 부대상황의 표현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분사가 들어가기에 이 파트에서 다루었지만, 이렇듯 다른 품사가 분사의 자리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좋은 표현이고 아주 유용한 표현이다. 뼛속 깊이 각인해서 실생활에서 고루고루 활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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