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실력을 변별하는 문법파트
- Gooya Yo
- Mar 12
- 1 min read

야~ 진짜 잘한다!!
영어권에서 태어나서 살았나 보다~!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잘 하는 것 같은데 뭔가 엉성해~라는 인상이 들기도 하는데,
이 변별력을 느끼게 하는 두 가지 문법 파트로
1. 관사 (article)
2. 완료 시제를 들고 싶다.

두 가지 공통점은 국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언어 개념이라는 거다. 풀어서 설명하기는 하나 척~!하면 착~!하고 찰떡같이 이해하기는 어렵다.

읽기나 듣기에서는 수월한 것 같은데
말하기와 쓰기를 하면 부족한 부분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관사의 경우 세 가지 - 무관사, 부정관사(a), 정관사 (the) -중 어디에 해당하는가 갈팡질팡하게 되고, 그 조차도 없이 아예 무시하면, 이빨 빠진 엉성한 text가 나오게 된다. 이해에는 문제없지만 읽는 이에게 미안한 그런 text 말이다.

문법에서 관사의 비중이, 특히 시험에서 높지는 않지만 실전 영어에서는 확연하게 드러난다.
잘 차려입은 정장에 살짝 보이는 하얀 양말이 자꾸 눈에 거슬리듯이 말이다.

부분이 자신 없다면 하루 정도 날을 잡아서 문법책을 열어 보기를 추천한다.

다음으로,
영문 일기를 쓰거나 논문 또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자신의 글에서 완료 시제가 얼마나 쓰였는지 확인해 보아라. 완료 시제를 의도해서 사용하지 않는 이상, 없거나 드물다.
한국인의 자연스러운 시간관념에는 굳이 완료시제가 필요하지 않기에 영어 자체로 사고하지 않는 이상, 자신의 대화나 글에 완료시제를 엄두를 못 내는 것이다.

하지만 현지인들에게 완료시제는 현재시제나 과거 시제만큼 일상적이다. 시간을 대하는 사고체계의 차이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완료 시제로 표현하고 사용하다 보면 그 시제에 대한 어감과 의미가 더 정확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어떤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지도 말이다.
문법책에서 시제 chapter를 펴 놓고 몇 번을 정독해서 공부해 보길 권유한다. 시제는 쉬운 것 같지만 관념에 대한 언어 영역이기에 완전한 이해는 그리 쉽지 않다.

이 두 가지 부분을 자신 있고 깔끔하게 구사한다면
'영어 어느 정도 한다'라고 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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