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능력자 - 관계사절(형용사절) III
- Gooya Yo
- Mar 12
- 2 min read

10개 posting을 하면 관계사절을 끝낼 수 있을까?
일단 해보자~!
이 즈음에서 선행사에 따른 관계사의 선정에 대한 도표가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를 더 보고 정리는 이후에 해보기로 하자.
1. I have been to Denmark last year.
2. Denmark is not a place that I dreamed of.

공통된 단어(똑딱이 버튼)가 Denmark이다. 여기를 형용사절로 수식하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 I have been to Denmark that is not a place that I dreamed of, last year.
; 'that'를 관계사로 해서 두 문장을 연결하였다.
-> Last year, I have been to Denmark that is not a place that I dreamed of.
; 부사어인 'last year'를 전체 의미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앞으로 빼주었다.
-> 'that'가 형용사절의 주어이기에 여기에서 'that'가 이끄는 형용사절은 '관계대명사절'이다.
Last year, I have been to Denmark 'and it' is not a place that I dreamed of.
-> 보시다시피 'that'를 'and it' - 접속사 + 대명사 -로 치환할 수 있다. 이것이 'that'가 관계대명사가 되는 이치이다.

이런 내용을 꼭 알아야 할까? 중학생을 위한 영문법 정도에서 당연히 설명되는 내용이다. 형용사절을 계속 활용하다 보면 그냥 파악이 되는 로직이다.
무의식에 그 언어 환경이 내재되어 있는 현지인의 언어 감수성이 없는 우리와 같은 외국인은 의식적으로라도 그 언어의 로직을 갖고 있어야 능수능란한 언어의 활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 현지인보다 더 정확하고 스타일리시한 영어를 구사하는 외국인이 있는 거다.

다른 예를 보자.
1. Lots of my friends want to visit Denmark.
2. People can experience an unique lifestyle called 'Hygge' in Denmark.
여전히 'Denmark'가 똑딱이 버튼이다. 관계사를 이용해서 연결해 보자.
-> 1. Lots of my friends want to visit Denmark where people can experience an unique lifestyle called 'Hygge'.
-> 2. Lots of my friends want to visit Denmark in which people can experience an unique lifestyle called 'Hygge'.
; 선행사인 'Denmark'를 첫 번째 문장에서는 'where'라는 관계사가 받았고, 그다음 문장에서는 'in which'가 받았다. '덴마크에서' 휘게라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에서 '덴마크에서'는 장소의 의미를 가지는 부사어이다. 고로 의문부사인 'where' 또는 'in which'가 관계사로 선택이 되었고, 이들이 이끄는 관계사절은 관계부사절이 되는 거다.

하지만, 두 예문 모두 주절의 명사 'Denmark'를 수식하기에 '형용사절' - 관계사절의 기능의 핵심 - 인 것은 여전하다.
앞서 보았던 관계대명사절과 지금의 관계부사절은 관계사가 이끄는 절에서 관계사가 하는 역할의 문장성분(주어, 목적어, 보어 -> 관계대명사, 부사어 -> 관계부사)에 따라 naming이 된다.

알고는 있어야 하지만, 더 핵심은 두 관계사절 모두 주절의 선행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절이라는 것이다
-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것은 이 어려운 관계사절을 공부할 때 내 머리는 항상 '그래! 관계사절은 형용사절이야~'라고 접근해야 모든 문제가 풀리기 때문이다.
이 문장을 다르게 연결시켜 보자.
1. People can experience an unique lifestyle called 'Hygge' in Denmark that many of my friends want to visit.
-> 'Denmark'를 타동사 'visit'의 목적어로 보고 명사어 'Denmark'를 받는 관계사를 관계대명사인 'that'로 써주었다.
2. People can experience an unique lifestle called 'Hygge' in Denmark where many of my friends want to visit.
-> 'visit'를 자동사로 보고 선행사인 'Denmark'를 '덴마크에서 머물다'의 의미로 간주, '덴마크에서'가 장소에 해당하니 관계사를 'where'라는 관계부사를 선택했다.

문법적으로 다른 선택이지만 둘 다 문제없다.
'visit'가 목적어를 취하는 타동사로 주로 쓰이기에 1번이 더 맞는 것 같지만, 표현상 느낌은 'where'를 사용한 2번이 더 좋다.

2번에 한 표!!!
같은 재료를 가지고 다른 문법적인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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